나무는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다양한 의미들이 부여되고 신성시되기도 한다. 이는 작가에게 재료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한다. 생명과 시간 등 추상적 의미들이 나무를 통해 표현되기도 하고 인간 정신의 원대함이나 인간 존재의 미약함이 나무를 통해 표현되기도 한다.
국제 현대 장신구전 The International Contemporary Jewelry Exhibition
나무·연장된 삶 Wood·Extended Life
2016년 4월 20일(수) ~ 2016년 6월 10일(금
갤러리 보고재 Gallery VOGOZE
06084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126길 6 보고재빌딩 1F
Vogoze Bldg. 1F, 6 Samseong-ro 126-gil, Gangnam-gu, Seoul 06084 Korea
기획, 편집: 이동춘 Curating, Editing: Dongchun Lee
진행: 한상덕 Proceeding: Sangdeok Han
인터뷰: 루트 피터스, 홍영희 Interview: Ruudt Peters, Younghee Hong
고희승 Heeseung Koh 문춘선Choonsun Moon 이광선Kwangsun Lee 이동춘Dongchun Lee 정준원Junwon Jung 최재욱Jaewook Choi 한상덕Sangdeok Han 홍영희Younghee Hong
Heather Bayless헤더 베일리스 (미국) Attai Chen아타이 첸(이스라엘) Julia Harrison줄리아 해리슨 (미국) Jasmin Matzakow야스민 마차코브 (스웨덴) Terhi Tolvanen테리 톨반넨 (핀란드) Francis Willemstijn프란시스 빌렘스테인 (네덜란드)
후원: 서울특별시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서울문화재단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ts Council Korea
나무는 이미 오래 전부터 미술의 중요한 재료였으며, 공예의 재료로서도 다양하게 응용되어왔다. 그만큼 나무의 활용이 보편화되고 대중과 매우 친숙한 재료이다. 장신구는 귀금속과 보석 등으로 대표된다. 이로써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 현대장신구는 전형적인 장신구의 속성에서 벗어나 작가의 의도와 표현을 강조하고 있다. 장신구를 통해 작가는 자신을 표현하고 대중은 자신을 대변한다. 장신구는 더 이상 장식적 사물로만 정의되지 않는다. 다양한 문화적, 지리적 배경을 바탕으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장신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이다.